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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5624	有图 <p>나, 공직선거법 개정안·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예정</p><p>나 ""당선무효에도 선거비용 미반납" 곽노현, 선거 공정성·투명성 훼손"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7/03/NISI20240703_0020401674_web.jpg?rnd=20240703090237" rel="noopener noreferrer"><p>[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3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9.07.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비용 미납자의 교육감 출마 자격을 제한하고, 선거비용 미납자 명단을 온라인에 공개하도록 하는 이른바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방지법(공직선거법 개정안·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다.</p><p>나 의원은 7일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자가 선거비용 반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재출마하는 사례가 존재해 교육자치 선거의 신뢰를 저해하고 있다"며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p><p>이어 "교육감 선거에서 선거비용 미납자의 출마를 제한하고, 선거비용 미납자 명단을 공개해 국민이 교육감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 자치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p><p>나 의원에 따르면 현행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무효로 인한 선거비용 미납자의 출마를 제한하는 명시적 규정이 없다. </p><p>나 의원은 선거비용 반환 의무자가 그 비용을 전액 반환하지 않으면 교육감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명시할 예정이다.</p><p>현행 공직선거법 제265조의2(당선무효된 자 등의 비용 반환)는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경우 국고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강제할 실효성 있는 조치는 부족하다. </p><p>나 의원은 선거 비용을 전액 반환할 때까지 공직선거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가할 계획이다.</p><p>선거비용 미납에 대한 시효가 소멸된 후에도 공직 출마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선거비용 미납자 명단을 공개하는 제도가 없어 유권자들의 알 권리가 제한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도 이뤄진다.</p><p>한편 곽 전 교육감은 2010년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으나 선거 당시 진보 진영 경쟁자였던 박명기 후보에게 단일화를 목적으로 금품 제공을 약속, 이듬해 2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았다.</p><p>결국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된 그는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곽 전 교육감은 2013년 가석방됐으며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특별사면을 받아 복권됐다. 당선 무효로 인한 선거 보전 비용 30여억원을 아직 반납하지 않았지만 지난 5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단독]나경원, 곽노현 방지법 발의…'선거비용 미납자 출마 제한'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566	纽西斯通讯社	2024-09-07 10:45:59 2024-09-07 12:32:14	word
2705623	有图 <p>다우존스 1.01%↓·S&P 500 1.73%↓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8/06/NISI20240806_0001360610_web.jpg?rnd=20240806084812" rel="noopener noreferrer"><p>[뉴욕=AP/뉴시스]뉴욕증시는 지난달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6일(현지시각) 내림세로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큰 폭 하락 마감한 전날 한 전문가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하는 모습. 2024.09.07.</p></p></p><p>[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뉴욕증시는 지난달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6일(현지시각) 내림세로 마감했다.</p><p>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10.34포인트(1.01%) 내린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p><p>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4.99포인트(1.73%) 밀린 5408.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6.83포인트(2.55%) 하락한 1만6690.8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주간 기준 5.8% 떨어지며 2022년 뒤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S&P 500과 다우는 각각 4.3%와 2.9% 내렸다.</p><p>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정부 기관 포함 비(非)농업 부문 사업체 일자리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앞선 달보다 14만2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지난달 월간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는 시장 예상치인 16만 개에 밑도는 것이다.</p><p>실업률은 4.2%로 앞선 달과 비교해 0.1%포인트 낮아졌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5월 4.0%를 기록해 29개월 만에 3%대를 벗어났다. 지난 7월의 4.3%는 2년 9개월 전인 2021년 10월 뒤로 가장 높다. </p><p>기술주 주가 약세가 두드러져 ▲브로드컴 10.36% ▲테슬라 8.45% ▲ASML 5.38% ▲TSMC 4.20% ▲엔비디아 4.09% ▲알파벳(구글)이 4.02% ▲아마존 3.65% ▲AMD 3.65% ▲메타 3.21% 등 주가가 내렸다.</p><p>존 행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런드는 "이는 주로 성장 우려에 의한 감정 주도적 움직임"이라며 "시장은 나쁜 소식이 과연 나쁜 소식인지 좋은 소식인지 고민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희망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고 분석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뉴욕증시, 고용지표 예상치 하회에 하락 마감…나스닥 2.55%↓(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377	纽西斯通讯社	2024-09-07 05:02:13 2024-09-07 12:32:14	word
2705622	有图 <p>법정 육아휴직, 해당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속해야</p><p>지난해 입사했다면 "6개월 요건" 충족하므로 사용 가능</p><p>2023년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 2015년 대비 7.3배 증가</p><p>"눈치 안 보게"…내년부터 대체인력지원금·업무분담금 지급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1/12/09/NISI20211209_0000889158_web.jpg?rnd=20211209174613"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p></p></p><p>[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 3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대디" A씨는 지난해 말 현재 회사로 이직했다. 통근거리가 좀 길어졌지만, 임금수준이나 복지가 괜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돌봐주던 부모님이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걱정이 시작됐다. 맞벌이를 하는 탓에 부모님 말고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이돌보미를 쓰자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믿을 수도 없어 차라리 육아휴직을 할까 고민 중이다. 걸리는 점은 입사 전 아이가 태어났고, 근무한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다는 것. A씨는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을까?</p><p>유례 없는 저출생에 정부가 추세 반전을 위한 대대적인 대책을 내놓으면서 육아휴직제도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p><p>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보험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직장인은 12만6000명이다. 특히 이 중 28.0%(3만5336명)은 남성으로, 아빠의 육아휴직은 지난 2015년 4872명에 비해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p>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남녀고용평등법에 명시돼 있는 근로자의 권리다. 사업주는 임신 중인 여성에게 출산 전과 후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줘야 한다. 배우자가 출산하는 경우에는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p><p>또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 휴직을 무조건 허용해야 한다. 출산과 육아휴직 사용을 이유로 해고하거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되고, 육아휴직 중 해고도 불가능하다. 육아휴직 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한다.</p><p>출산전후휴가나 배우자 출산휴가는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근속연수와는 관계 없이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간(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만 만족하면 사용할 수 있다. 즉, 바로 일주일 전에 입사한 회사더라도 그 이전에 다닌 회사에서 무급 휴일을 제외한 근무일이 180일을 넘겼다면 출산전후휴가나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받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p><p>하지만 육아휴직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육아를 시작하려는 날 전날까지 해당 사업장에서 계속 근로한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근로자는 법정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다. 통상의 경우 육아휴직은 사업주가 무조건적으로 승인해줘야 하지만, 근무한 지 6개월 미만의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는 이를 반려할 수 있다.</p><p>A씨의 사례로 돌아가보자. A씨는 지난해 말 입사했다고 했으니, 특별한 휴직기간이 없었다면 "6개월 근속" 요건을 충족하므로 육아휴직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p><p>한편, 정부는 눈치 때문에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대체인력지원금을 월 120만원까지 지급하고, 동료가 업무를 분담하는 경우 월 2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p><p>또 아빠의 육아휴직을 독려하기 위해 육아휴직 수요가 많은 첫 3개월 동안은 월 급여를 현행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개월에는 250만원, 4~6개월, 7개월부터 160만원으로 각각 급여가 인상된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작년 입사했는데…육아휴직 바로 쓸 수 있나요?[직장인 완생]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902	纽西斯通讯社	2024-09-07 08:04:08 2024-09-07 12:32:14	word
2705621	有图 <p>27년 만에 보험료율 13%로 상향 추진</p><p>50대는 매년 1%p·20대 0.25%p씩 올라</p><p>월 400만원 버는 50대 내년 4만원 인상</p><p>자동조정장치로 연금 수급액 조절 구상</p><p>야당, 정부 개혁안에 부정적…협상 난항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1599_web.jpg?rnd=20240905123334"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를 9%에서 13%로 인상하고 국민연금 의무가입기간을 59세에서 64세로 늘리는 방안 등이 담긴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개혁안을 단일안으로 내놓은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정부안이 국회에서 받아들여져 내년 시행되면 보험료율은 27년 만에 인상되며, 명목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하향 조정을 멈춘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2024.09.05. [emailprotected]</p></p></p><p>[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앞서 발표한 연금개혁안은 청년층 부담을 낮추고 재정 안정을 통해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층의 보험료율은 중장년층보다 천천히 올리고 인구구조 등과 연계해 연금액을 조절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방안이다.</p><p>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이 실행되면 얼마나 더 내고(보험료율)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소득대체율),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연금 수급액이 깎이는 것은 아닌지 등을 7일 문답(Q&A) 형식으로 정리했다.</p><p>Q. 연금개혁이 시행되면 내는 돈과 받는 돈은 어떻게 달라지나.</p><p>A.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들은 매달 소득의 9%를 내고(보험료율) 평균 소득의 42%(2028년부터 40%)를 받기로(소득대체율) 돼 있다. 하지만 저출생·고령화로 내는 사람이 줄고 받는 사람이 많아져 재정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1998년 이후 27년 만에 보험료율을 13%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소득대체율은 40%로 낮추지 않고 현재 수준인 42%를 유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후 소득 강화도 중요하다는 국민의 뜻에 따라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p><p>Q. 연령대별로 보험료율 인상률이 달라진다던데.</p><p>A. 현재 9%인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할 때 50대 가입자는 매년 1.0%포인트(p)씩 보험료가 오른다. 40대는 0.5%p, 30대 0.33%p, 20대 0.25%p씩 오르게 된다. 이런 식으로 13%까지 인상되는 데 50대는 4년, 40대는 8년, 30대는 12년, 20대는 16년이 걸린다. 2040년이 되면 모든 세대의 보험료율이 13%에 이르게 된다.</p><p>다만 도중에 나이가 바뀌더라도 보험료 인상폭은 변동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년 39세인 1986년 가입자가 후년 40대가 되더라도 30대의 보험료율 인상폭인 0.33%p가 적용되는 셈이다. 신규 가입자는 가입 당시 같은 연령대가 내는 보험료율을 적용받는다. 2021년생이 2039년에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보함료율 12.75%, 2040년 13%를 내게 된다.</p><p>Q. 세대별로 보험료 인상 속도가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p><p>A. 연령별로 보험료 차등 인상은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998년과 2007년 소득대체율을 인하하면서 젊은 세대일수록 가입 시기가 늦어 급여 혜택은 낮은 구조다. 여기에 보험료율이 인상되면 납입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청년일수록 부담은 커지고 혜택은 적어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p><p>Q. 월급 400만원을 버는 50대는 보험료를 매달 얼마나 더 내야 하는가.</p><p>A. 매달 400만원을 받는 50대 A씨의 경우 월 보험료는 36만원에서 내년 1%p 상승해 40만원이 된다. 해마다 월 4만원씩 올라 13%가 되는 2028년에는 월 52만원으로 16만원이 인상된다. 다만 직장인 가입자는 회사에서 절반을 부담하기 때문에 2028년 기준 추가 부담 금액은 월 8만원, 연간 96만원이다. 월급이 400만원인 20대의 경우 내년부터 월 1만원씩 오르게 된다. 직장인 가입자는 월 5000원만 부담하게 된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4/NISI20240904_0001645375_web.jpg?rnd=20240904154927"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정부가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면서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대는 1년에 0.25%포인트(p), 50대는 1.0%p씩 올리는 식이다. 2040년이 되면 모든 세대의 보험료율이 13%에 이르게 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protected]</p></p></p><p>Q. 자동조정자치도 도입한다는데.</p><p>A. 정부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실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4개에서 운영한다. 정부는 재정·인구 여건 등에 따라 연금액을 자동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수급자는 연금액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만 자동조정장치가 발동하면 물가상승률에서 최근 3년 평균 가입자 수 증감률, 기대여명 증감률 등을 고려해 연금 인상액을 조정하게 된다.</p><p>Q.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려는 이유는.</p><p>A.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기금소진 시점이 늦춰지는 등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성이 개선된다. 현재 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하면 연금재정은 2056년에 고갈되지만,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최대 2088년으로 늦출 수 있다. 정부안대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2%에 국민연금 운용 수익률 5.5%를 달성하고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누적수지 적자 규모는 2경1669조원에서 최대 2776조원으로 1경8893조원 줄어든다.</p><p>Q.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연금 수급액이 깎이지 않나.</p><p>A. 복지부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에 대한 조정은 없기 때문에 연금 수급액 자체가 깎이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올해 물가 상승률이 3%면 월 100만원이었던 연금이 내년에는 103만원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가입자 감소율이 1%, 기대수명 증가율이 1%라면 물가상승률에서 두 비율의 합을 제외한 1%만큼만 연금이 늘어 101만원을 받는 구조다. 다만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현행 제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수급액이 감액되기 때문에 반대 목소리도 나온다.</p><p>Q. 여야는 정부 연금개혁안에 합의했나.</p><p>A. 결론부터 말하면 야당은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개악"으로 규정짓는 등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제시한 소득대체율 42%는 21대 국회에서 여당이 제시한 43%보다도 낮기 때문에 소득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대별로 보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것도 세계에 유례없는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 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올려 중장기 세대의 고용 불안을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자동조정장치와 관련해서도 연금 삭감을 유도하는 장치로 우리나라에 도입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고 있어 여야가 합의안을 도출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4/NISI20240904_0020510083_web.jpg?rnd=20240904143523"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금개혁 추진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9.04. [emailprotected]</p></p></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월 400만원 버는 50대, 국민연금 얼마나 더 내야 하나요"[Q&A]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3964	纽西斯通讯社	2024-09-07 08:52:35 2024-09-07 12:32:14	word
2705620	有图 <p>재판 선고기일 9월18일→11월26일 연기</p><p>법원 "특정 후보 유불리 판결 주장 불식"</p><p>선고 연기· 기가노력해온 트럼프에 희소식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8/30/NISI20240830_0001433854_web.jpg?rnd=20240830155630" rel="noopener noreferrer"><p>[라크로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가 29일(현지시각) 위스콘신 라크로스에서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고 있다. 2024.08.30.</p></p>[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달 예정돼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재판 선고가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p><p>이미 해당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트럼프 후보는 최악의 경우 11월 대선 전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사법리스크를 대폭 해소한 모양새다.</p><p>6일(현지시각) AP통신, CNN에 따르면 후안 머천 맨해튼형사법원 판사는 이날 트럼프 후보의 성추문 입막음 관련 부정지출 혐의 사건 선고기일을 오는 11월26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p><p>이미 유죄평결을 받고 형량 선고를 기다리고 있던 트럼프 후보에겐 몹시 반가운 소식이다.</p><p>법원은 당초 이달 16일 대법원의 전직 대통령 면책 결정이 트럼프 후보의 유죄 평결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결정하고, 이틀 뒤인 18일 선고에 나설 예정이었다.</p><p>트럼프 후보는 유죄평결 이후 거듭 선고기일 연기를 요청하는 한편, 법원 이관 신청을 하는 등 혹여 대선 전 형사처벌 판결이 내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p><p>마침내 법원은 이번 판결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대선 일주일 후인 11월12일 대법원 면책특권 결정과 트럼프 후보의 유죄 평결간 관련성을 판단하고 같은달 말 판결에 나서기로 했다. </p><p>머천 판사는 "필요하다면 이의제기에 대한 결정과 재판 선고를 연기하는 것이 법원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결정이나 선고를 내린다는 암시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5/31/NISI20240531_0001140334_web.jpg?rnd=20240531082925" rel="noopener noreferrer"><p>[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에서 성추문 입막음 부정지출 혐의 유죄 평결을 받은 뒤 법정을 떠나고 있다. 2024.05.31.</p></p>대선을 앞두고 유일하게 재판이 진행된 이번 사건마저 판결 선고가 미뤄지면서, 트럼프 후보는 형사처벌 우려 없이 남은기간 대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p><p>소송 기간과 연기를 주장해온 트럼프 후보 변호인단은 이번 결정에 기뻐하고 있다고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p><p>나아가 스티븐 청 트럼프 선거캠프 대변인은 "맨해튼 검찰의 선거개입, 마녀사냥에 대해 선고가 내려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p><p>트럼프 후보는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 성 추문이 폭로되는 걸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를 통해 13만 달러(약 1억7700만원)를 입막음 비용으로 지불한 뒤, 회계 장부에 법인 비용으로 34차례 허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p><p>배심원단은 지난 5월30일 34개 혐의 전부 만장일치 유죄 평결했다.</p><p>트럼프 후보는 혐의를 전부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변호인단은 대법원의 면책 특권 판결을 인용해 유죄 평결은 무효라고 주장한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트럼프, 대선 전 처벌 없다…'성추문 입막음' 선고 연기(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927	纽西斯通讯社	2024-09-07 05:14:51 2024-09-07 12:32:14	word
2705619	有图 <p>팔레스타인과 경기서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 향한 야유 쏟아져</p><p>김민재, 경기 끝나고 붉은악마 관중석으로 찾아가 자제 요청</p><p>김민재 "지길 바라며 응원"…붉은악마 "야유는 협회 감독 향한 것"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2396_web.jpg?rnd=20240905200740"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축구협회를 비판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가 엉망진창이다.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붉은악마의 야유가 국가대표 선수와의 충돌로 번졌다.</p><p>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이 0-0 무승부로 끝나자 관중석에선 야유가 쏟아졌다.</p><p>FIFA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p><p>팔레스타인전 야유는 선수가 아닌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게 향했다.</p><p>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이 소개될 때 나온 함성은 홍명보 감독이 나오자 야유로 바뀌었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2473_web.jpg?rnd=20240905224323"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벤치에 들어서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홍 감독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어나 비판받았다. 협회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았고, 막판엔 이사회 의사 결정 과정도 건너뛰었다.</p><p>대표팀 감독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던 홍 감독은 갑자기 마음을 바꿔 비난을 샀다. 특히 프로축구 울산 HD는 시즌 도중 팀을 버린 홍 감독을 "피노키홍"이라 부르며 분노했다.</p><p>그래서 홍 감독에겐 팔레스타인전 화끈한 승리가 절실했다. 비난을 덮을 만한 멋진 경기력이 필요했다.</p><p>하지만 결과는 더 실망스러웠다. 전술은 물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2670_web.jpg?rnd=20240905221155"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대한민국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관중들을 향해 박수치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선수들의 표정도 어두웠다.</p><p>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붉은악마 응원석으로 향해 걸어갔다. 그는 팔 동작을 하면서 야유를 자제해달라고 요구하는 듯한 제스처를 했다.</p><p>나중엔 허리춤에 양팔을 올리고 응원석을 향해 "부탁드릴께요"라고 외쳤다.</p><p>하지만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는지 관중석을 향해 고개 숙인 손흥민 옆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2404_web.jpg?rnd=20240905201344"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붉은악마를 비롯한 관중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야유를 하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관중과 대치한 김민재의 모습은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타고 논란이 됐다.</p><p>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민재는 "선수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사실 우리가 (경기) 시작부터 못 하진 않았다. 왜곡해서 제 SNS에 찾아와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우리가 시작부터 못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p><p>이어 "우리가 못하길 바라며 응원해 주시는 부분이 아쉬워서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다. 공격적으로 할 의도는 없었고, 심각한 분위기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p><p>이날 붉은악마의 야유가 축구협회와 홍 감독을 향한 것이었지만, 안방에서 쏟아진 비판에 선수들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2684_web.jpg?rnd=20240905221529"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경기가 끝나자마자 관중석을 찾아 불만을 표출한 이유다.</p><p>논란이 커지자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스 붉은악마도 경기 다음 날 입장을 밝혔다.</p><p>붉은악마는 공식 SNS를 통해 "붉은악마가 탄생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선수들과 모든 순간을 함께했고 어떠한 순간에도 "못하길 바라고", "지기를 바라고" 응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p><p>이어 "(김민재가) 홈 응원석 쪽으로 와서 "좋은 응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며 "선수와 관중 간 설전은 없었다"고 전했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2555_web.jpg?rnd=20240905212524"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이강인이 득점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또 "간절히 승리를 바랐던 김민재가 좋은 결과가 안 나온 아쉬움에, 그리고 오해에 그랬던 것 같다. 단 표현의 방법과 장소는 매우 아쉽다"며 "지난 몇 달 간 공정과 상식이 없는 불통의 대한축구협회의 행위에 대해 목소리를 가장 잘 내고, 이목을 끌 수 있는 곳이 경기장"이라며 "거짓으로 일관하는 협회와 스스로 본인의 신념을 저버린 감독에 대한 항의와 야유였다"고 강조했다.</p><p>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응은 엇갈렸다.</p><p>일부 네티즌은 "야유도 선수가 감당해야 할 문제", "야유받았다고 관중석으로 달려오는 선수가 어디 있나" 등으로 김민재를 비판했다.</p><p>또 다른 네티즌은 "김민재가 욕먹을 이유가 없다. 야유는 과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2693_web.jpg?rnd=20240905222127"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위기의 한국 축구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외유와 재택 논란 끝에 경질되고, 아시안컵 때 손흥민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출동하는 등 올 초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p><p>후임 선임 과정에선 전력강화위원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고, 절차를 무시한 끝에 홍 감독이 선임됐다.</p><p>박주호를 비롯해 박지성, 이천수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은 협회와 홍 감독을 비판하면서 축구계는 난장판이 됐다.</p><p>그리고 경기장에선 국가대표와 서포터스까지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p><p>11회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는 첫 단추부터 어긋났다. 이런 흐름이라면 만만찮은 오만 원정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p><p>오만도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보다 아래지만, 2003년 10월 아시안컵 예선 당시 1-3 참패를 당한 "오만 쇼크"가 재현되지 말란 법도 없다.</p><p>손흥민은 팬들의 지지를 바랐다. 그는 "팬들이 원하는 감독이 있겠지만, 이미 결정된 일이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주장으로서 팀을 생각해서 팬들께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p><p>이강인도 "감독님과 함께한 첫 경기였는데 응원이 아닌 야유로 시작해 매우 안타깝다. 선수들은 감독님을 100% 믿고 따를 것이다. 팬들은 당연히 아쉽고 화나겠지만 응원과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엉망진창 한국 축구…국가대표 선수와 붉은악마 갈등까지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4887	纽西斯通讯社	2024-09-07 11:19:16 2024-09-07 12:32:14	word
2705618	有图 <p>딥페이크 범죄에 고개드는 텔레그램 규제론…강경파 "접속 차단해야"</p><p>학계 전문가 "다크웹 등 유통 경로 여전한…제2, 제3의 텔레그램 나올 것"</p><p>AI 윤리·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처벌 강화 우선돼야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3/09/18/NISI20230918_0001367320_web.jpg?rnd=20230918111838"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스마트폰에 텔레그램 앱 설치된 모습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p></p>[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서울 구로구에 사는 박모(30)씨는 최근 여자친구로부터 성범죄자 오해를 받았다. 박씨 스마트폰에 텔레그램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 음란물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박씨는 여자친구에게 "딥페이크물 만들려고 가입한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 증권사에 다니는 박씨는 업무 관련 정보 공유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며 접속해 있는 채팅방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카카오톡 등 다른 메신저도 있는데 텔레그램을 왜 쓰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의심을 그치지 않았다.</p><p>이번 딥페이크 성범죄물 확산 이유 중 하나로 텔레그램이 지목되면서 텔레그램 사용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톡, 라인 등 다른 메신저 앱이 있는데 굳이 텔레그램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지적이다. "숨길 게 있냐"는 것이다.</p><p>이러한 현상은 지난 2020년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건, 같은 해 n번방 사건 때도 나타났다. 당시 신천지 교도들이 비밀 대화를 위해 텔레그램을 쓴다는 소식, n번방 사건 발생 장소가 텔레그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각 사건이 있을 때마다 텔레그램 앱을 설치한 사람을 신천지 신도 또는 성범죄자로 호도하는 일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텔레그램 접속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각종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만큼 텔레그램 국내 서비스 운영을 막자는 뜻이다.</p><p>"텔레그램, 범죄 확산 방지 협조 안 하면 퇴출해야"</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8/29/NISI20240829_0020502637_web.jpg?rnd=20240829155308"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앞에서 열린 서울여성회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의 "딥페이크 성범죄 규탄" 여성 시민·대학생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8.29. [emailprotected]</p></p></p><p>딥페이크 성범죄물 확산에 텔레그램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은 일부 설득력이 있다.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이라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이에 따른 피의자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p><p>지난 2020년 n번방 사건 당시 경찰은 텔레그램에 수사 협조 이메일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으나 한 번도 답을 받지 못했다. 경찰은 이번 딥페이크 성범죄물 유포 사건 수사를 위해 텔레그램에 협조 요청 메일을 보냈으나 아직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p><p>지금까지 국내 정부·공공기관 중 텔레그램에 회신받은 곳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유일하다. 방심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최근 동아시아 지역 관계자 공식 이메일 계정을 통해 방심위가 긴급 삭제 요청한 성범죄 영상물을 모두 삭제했다는 서한을 방심위에 보냈다.</p><p>텔레그램 측은 이에 대해 원래 신고 접수 후 회신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생긴 오해라고 말했다. 레미 본은 본지에 "기본적으로 신고 이메일 주소는 삭제 요청 결과에 대한 피드백(회신)을 제공하지 않아 혼란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이 범죄와 연관된 콘텐츠 삭제에 비협조적이라는 우려는 오해라는 뜻이다.</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4/NISI20240904_0020510226_web.jpg?rnd=20240904153505"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 보고 자료를 보고 있다. 2024.09.04. [emailprotected]</p></p></p><p>하지만 텔레그램이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 콘텐츠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이에 국회에서는 텔레그램의 비협조가 지속될 경우 텔레그램 접속을 차단시켜야 한다는 강경 주장도 나오고 있다.</p><p>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 질의에서 "수사 협조를 안 하면 서비스할 수 없도록 하는 본질적 대처가 필요하다. 그게 아니면 협조를 구걸하는 꼴이 된다"고 말했다.</p><p>최진웅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도 지난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긴급 토론회에서 호주 "온라인안전법"을 사례로 들며 플랫폼 접속 차단에 대한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p>최 조사관은 "유튜브, 소셜미디어 플랫폼 뿐만 아니라 메신저 앱까지 포함해 규제한다. 불법 정보 삭제 조치하지 않을 때 정부가 시정명령 내리고, 따르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 벌금 부과 후에도 지속적 위반 시 접속 차단 조치한다"며 "(우리도) 접속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두는 방안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p>"텔레그램 막아도 다크웹 있다…AI 윤리·성인지 감수성 교육 우선해야"</p><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2/06/10/NISI20220610_0001017302_web.jpg?rnd=20220610131636" rel="noopener noreferrer"></p></p><p>하지만 텔레그램을 차단한다고 해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다크웹 등 불법 합성물을 유통할 여러 창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p><p>대표적으로 다크웹이 있다. 다크웹은 네이버, 다음, 구글 등과 같은 일반 포털에서 검색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으로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곳이다. 텔레그램보다 접근하기 까다롭고 데이터 휘발성도 강하기 때문에 피해 파악이나 범죄자 추적에 어려움이 크다.</p><p>이런 다크웹 이용자도 최근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다크웹 접속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르" 일평균 국내 이용자 수는 4만37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평균 이용자 수(1만8801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p><p>텔레그램 접속 차단 시 표현의 자유 침해, 과잉금지 원칙 등 헌법 원칙 위배 우려도 제기된다. 또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텔레그램이 아닌 국내 사업자에게만 압박이 더 가해지는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p><p>이에 플랫폼에 자율 규제 책임을 두게 하되 적극적인 수사, 처벌 강화와 함께 인공지능(AI) 윤리,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p><p>이소은 국립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딥페이크 악용 이미지를 삭제하거나 업로더 활동 금지, 관련 커뮤니티 폐쇄, 관련 검색어 금지 등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규제가 필요하다"면서도 플랫폼 책무를 부과하는 입법에 대해서는 산업계에 미치는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p><p>이어 "딥페이크를 통한 음란 영상물 제작은 성범죄라는 인식 확립이 중요하다"며 "음란물 제작과 배포가 학교폭력이고 성범죄라는 사실을 명확히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p>업계 한 관계자도 "텔레그램을 잡더라도 어디선가 제2, 제3 텔레그램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AI 윤리 교육이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접속 차단이 해결책?"…범죄 예방 시스템이 우선 [텔레그램의 두 얼굴③]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4094	纽西斯通讯社	2024-09-07 10:00:00 2024-09-07 12:32:14	word
2705617	有图 <p>체코,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투자</p><p>탈탄소화 요구에 에너지 분야서도 협력 가능</p><p>혁신 R&D 투자 늘려…협력의 "밑그림" 다양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1/02/NISI20240102_0020180875_web.jpg?rnd=20240102133531"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경제단체장, 기업인들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02. [email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p></p>[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내 4대그룹 총수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문하는 체코는 옛 냉전 시대에 동유럽 전자 산업의 중심지였다. </p><p>이랬던 체코는 공산권 붕괴 이후 일반 제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혁신산업 투자 유치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p><p>이에 따라 SK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BBC", 즉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반도체(Chip)"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열릴 지 주목된다. </p><p>유럽의 심장부, 체코…"반도체 허브" 가능성 주목</p>7일 재계에 따르면 체코가 정부 차원에서 투자에 적극적인 분야로 "반도체"를 빼놓을수 없다.</p><p>체코는 유럽 중부에 위치해 유럽 동서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한다. 여기에 오랜 기간 유럽 전자업계 생산기지로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인프라를 확보하기도 했다. 숙련된 노동자와 기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p><p>그중에서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체코와 한국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 </p><p>체코 경제의 중심 산업은 자동차 산업으로 체코의 자동차 제조 경쟁력은 남다르다는 평가다. 유럽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을 일제히 강화하고 있는데, EU 이사회와 유럽 의회는 이를 위해 430억유로(60조원) 규모의 보조금까지 편성한 상태다. </p><p>이에 따라 세계 최대의 에너지 및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반도체 전문기업인 미국 온세미(Onsemi)가 지난 10년간 체코 로슈노프 포트 라드호슈템(Rožnov pod Radhoshtěm) 지역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왔다. 온세미는 최근 20억달러((2조7700억원)의 신규 투자도 결정했다.</p><p>SK그룹 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지만,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와 SK키파운드리 같은 생산법인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p><p>아직 체코 현지 생산 차량 중 상당수는 내연기관 차량이지만 자동차 전장화가 대세여서 앞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메모리칩과 저온과 고온을 오가는 실외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할 차량용칩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p><p>이에 SK그룹의 메모리 생산법인과 체코 완성차 업계의 협력은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 </p><p>체코는 유럽 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많이 쓰이는 공정 제어, 조립·패키징 등 장비 생산 기업도 보유하고 있다. RISC-V(오픈소스 반도체 아키텍처) 같은 설계 분야에도 장점을 갖고 있다.</p><p>탈탄소 노력 지속…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도 </p>에너지 분야에서도 SK그룹과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다. </p><p>체코는 최소 2~3개 기가팩토리(배터리 제조공장)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요구에 대응해 재생에너지와 원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p><p>SK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재생에너지 발전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열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력이 뛰어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도 투자하고 있다. 테라파워는 2030년까지 SMR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상업 운전까지 돌입한다는 목표다. </p><p>또 한편으로 체코 정부가 주력하는 혁신 산업의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SK그룹이 일정 역할을 맡을 수 있다. </p><p>체코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로 고부가가치 혁신 의약품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백신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체코 백신 제조업체인 프라하 백신(Praha Vaccines)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에 SK그룹과 바이오 등 다양한 미래 혁신 분야에서 사업 협력의 밑그림이 나올 수 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SK 최태원, 반도체·배터리 사업 협력 '주목'[4대그룹 체코 집결③]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2382	纽西斯通讯社	2024-09-07 09:32:53 2024-09-07 12:32:14	word
2705616	有图 <p>5대 시중은행, 이달 초 가계대출 1.3조 더 늘어나</p><p>주담대는 규제 압박에 숨고르기…신용대출은 "투자용 마통" 증가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8/27/NISI20240827_0020499036_web.jpg?rnd=20240827121238"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오른 가운데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이 5.27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8월 서울의 상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25억7759만원, 하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4억8873만원으로 5.27배 차이가 났다.</p><p>27일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2024.08.27.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지난달까지 폭증세를 이어온 은행권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서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에 맞물려 초반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대상과 한도 규제가 집중된 주택담보대출은 신규 신청이 줄어드는 가운데 신용대출이 뛰는 상황이다.</p><p>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5일 기준 726조6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25조3642억원에서 1조2792억원 증가한 규모다.</p><p>이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달 9조6259억원 급증한 바 있다. 이달부터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를 앞두고 수요가 몰리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p><p>시중은행의 월별 가계대출 증가폭은 4월 4조4346억원, 5월 5조2278억원, 6월 5조3415억원, 7월 7조1660억원 등으로 점차 확대되다가 지난달 대폭 치솟았다.</p><p>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이달 5일 기준 569조545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568조6616억원에서 8834억원 늘어난 규모다.</p><p>주담대는 지난달 8조9115억원 급증한 바 있다. 전달 기록한 사상 최대치를 한 달 만에 재경신했다.</p><p>월별 주담대 증가폭은 4월 4조3433억원, 5월 5조3157억원, 6월 5조8467억원, 7월 7조5975억원으로 점점 더 커지다가 지난달 폭증했다.</p><p>신용대출 잔액은 이달 5일 기준 103조932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103조4562억원에서 4759억원 증가했다.</p><p>이 기간 신용대출에서 일반대출을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38조4033억원에서 38조8635억원으로 4602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주담대와 함께 주거 마련을 위한 일반 신용대출이 주춤해진 와중에,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자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용 마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p><p>앞서 신용대출은 6~7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8494억원 증가로 돌아선 바 있다. DSR 규제가 강화되기 전 주담대를 받고 남은 한도를 신용대출로 채운 영향이란 분석이다.</p><p>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는 이달 들어 증가 속도의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고 월초 집계에는 지난달 말 신청분이 포함된 영향이 있다"며 "신용대출의 경우 최근 증시가 빠지면서 저가매수 투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p><p>전세대출 잔액은 118조86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118조8363억원에서 313억원 증가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은행권 가계대출, 주담대 찍어누르자 신용대출 '쑥'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968	纽西斯通讯社	2024-09-07 10:06:30 2024-09-07 12:32:14	word
2705615	有图 <p>낙하물 100여개 확인…"안전 위해 물질은 없어"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01647091_web.jpg?rnd=20240905162608" rel="noopener noreferrer"><p>[강릉=뉴시스] 북한이 보낸 풍선이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왕산면 도마1리 가정집 마당에서 발견돼 군과 경찰이 출동해 수거했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420여개의 풍선을 띄운 것으로 합참은 파악했다. 군당국은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emailprotected](사진=독자 제공) </p></p>[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6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남쪽으로 향해 19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고 밝혔다.</p><p>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한다. </p><p>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확인된 낙하물은 약 100여 개다.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p><p>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 있으며, 상공에서 터질 시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흩어지는 특성상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은 일치하지 않는다. </p><p>합참은 "풍선의 구체적 낙하 장소는 작전보안 상 공개할 수 없다"면서 "특정 지역에서는 1개의 풍선 대비 낙하물이 여러 개일 수 있고, 연이은 부양으로 인해 과거 낙하물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p><p>북한은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 4차례에 걸쳐 남쪽 방향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을 올들어 15번째다.</p><p>앞서 북한은 지난 5월말부터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에 반발한 "맞대응식 행동"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이를 중단했었다. </p><p>그러나 이달 들어 다시금 쓰레기 풍선을 연속해서 부양한 것은 대규모 수해 복구로 인해 제한된 풍선에 실을 자재의 수급이 일부 해소됐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p><p>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북한, 밤사이 풍선 190개 띄워…'쓰레기 수급 일부 해소' 추정(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263	纽西斯通讯社	2024-09-07 10:17:53 2024-09-07 12:32:14	word
2705614	有图 <p>서울대서 한일 학생들과 비공개로 간담회</p><p>마지막 정상회담서 한일관계 개선 재확인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6/NISI20240906_0020513635_web.jpg?rnd=20240906140048" rel="noopener noreferrer"><p>[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가 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09.06. [emailprotected]</p></p>[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p><p>기시다 총리는 출국에 앞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일본 유학생 및 한국 학생들과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 </p><p>기시다 총리는 지난 6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 간 회담은 지난해 양국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한 후 12번째이며, 기시다 총리 퇴임 전 마지막 회담이었다. </p><p>기시다 총리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의 핵심 성과로 꼽는 한일관계 개선을 마무리하기 위해 방한을 강하게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p><p>이날 약 100분 동안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회담에서는 그간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한일 국교 정상 60주년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한일관계 개선의 흐름 견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p><p>특히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실질 협력 방안을 내놨다. 제3국 위기 발생 시 자국민 대피·철수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재외국민보호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사전입국심사제도" 도입 등 출입국 간소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p><p>북한 도발과 러북 밀착 등 역내 안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각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p><p>회담 후에는 청와대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2시간 가량 정상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을 진행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기시다 日총리, 마지막 방한 일정 마치고 일본으로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197	纽西斯通讯社	2024-09-07 10:56:21 2024-09-07 12:32:14	word
2705613	有图 <p>검찰, 오는 9일 최재영 수심위 부의 여부 판단</p><p>"최재영 의견서 종합 검토"…개최 가능성 낮아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9/05/NISI20240905_0020511807_web.jpg?rnd=20240905134506"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재영 목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수사심의의원회에 제출할 의견서 공개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9.05.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가운데 사건관계인인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수심위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p><p>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9일 최 목사가 신청한 수심위 부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부의심의위원회(부의심의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p><p>이원석 검찰총장은 직권으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심위 개최를 지시한 바 있는데 최 목사가 요청한 수심위 소집은 이와 별도로 절차를 밟고 있다. </p><p>이번 부의심의위의 심의대상 및 안건은 최 목사에 대한 수사 계속 및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에 대한 수심위 부의 여부에 대한 것이다.</p><p>수심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 공소 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심의 의견은 수사팀에 권고적 효력을 갖는다.</p><p>앞서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의 수심위 소집 신청 건에 대해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지 않고 절차를 종료하기로 했다. 개인 고발인인 백 대표에게 자격이 없다는 이유에서다.</p><p>검찰시민위원장은 사건 관계인의 신청이 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부의심의위 구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종료할 수 있다. 대검 예규인 검찰수사심의위 운영 지침상 개인 고발인은 소집 신청 권한이 없다.</p><p>이에 최 목사는 지난달 23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심위 소집을 요청했다. 그는 "저의 행위가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하거나 청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은 객관적 사실관계와 상식에 반한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p><p>최 목사는 본인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소집 신청을 받아들여줄 것을 요구하는 21쪽의 의견서를 5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검찰 진술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 ▲수사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무관련성 검토 필요성 등이 담겼다. </p><p>하지만 최 목사의 수심위 소집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p><p>지난 6일 열린 수심위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권고하면서 "최재영이 제출한 의견서를 함께 검토하기로 의결하고 수사팀과 변호인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p><p>수심위가 최 목사가 제출한 의견들까지 종합 검토해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는 의미다. 검찰은 다음주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검찰 수심위, 김건희 불기소 결론…최재영 신청 수심위 열릴까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678	纽西斯通讯社	2024-09-07 05:36:33 2024-09-07 12:32:14	word
2705612	有图 <p>국조실 ""증원 유예" 보도, 사실과 달라"</p><p>한총리 "임의 합의하란 요구 수용못헤"</p><p>용산 "제로베이스가 0명이란 뜻 아냐" </p> <p><p><img src="https://image.newsis.com/2024/08/29/NISI20240829_0020501825_web.jpg?rnd=20240829114857"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을 시청하고 있다. 2024.08.29.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무조정실은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증원을 유예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한다는 게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p><p>국조실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의료계가 과학적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유연하게 재논의한다는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p><p>국조실은 "정부는 과학적 분석에 근거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했고, 일부 의과대학의 의견을 수용해 최종 1509명으로 결정했다"며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의 의대 증원규모에 대해 이견이 있다면 합리적 의견을 제시할 경우 정부는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p><p>이어 "정부안과 다른 의견이 있다면 과학적 분석에 터잡은 의료인 수요 추계를 제시해야 재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재논의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p><p>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과학적 근거도 없이 임의로 합의하라는 요구, 단 한 가지 뿐"이라고 적었다. </p><p>이는 2026학년도 의대증원을 유예하자는 정치계 제안이나, 2025학년도 의대증원 백지화를 대화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의료계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p><p>한 총리는 "의료계가 과학적인 분석에 기반한 증원안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을 거쳐 우리 사회가 합리적인 결론에 한 목소리로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부디 정부의 진심을 믿고 함께 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했다. </p><p>대통령실도 전날 여야의정협의체 구성을 수용하면서 의료계에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p>대통령실 관계자는 "제로베이스"에 대해 "의료계에서 어떤 그룹, 어떤 안이라도 제시한다면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안이 없어도 협의체에 참여해 논의하면 된다"고 했다. </p><p>그러면서 "제로베이스는 의료계가 일단 협상 테이블에 앉아 증원 보류안까지 모두 올려놓고 답을 찾자는 뜻이지 증원을 "제로(0)"로 하잔 의미는 아니다"라고 못았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정부 "2026년도 의대증원 '재논의=유예' 아냐…의료계 의견 내달라"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537	纽西斯通讯社	2024-09-07 11:34:52 2024-09-07 12:32:14	word
2705611	有图 “The Future is First Shaped by Words” and “Why Poetry? Or, Why Write at All?”: A poem and essay for SWS, from Gémino H. Abad <p> <i> bySocial Weather Stations\| Sep 06, 2024 04:18:28 PM </i> </p> Tweet </p><p> <p> <img src="https://www.sws.org.ph/static/images/artclprimarypic/ART-20240906161828_prm.jpg?rescach=20240907035153" rel="noopener noreferrer"> </p> </p><p> <p>SWS Special Release (printer-friendly version here)</p><p>Gémino “Jimmy” H. Abad, a National Artist for Literature (2022), is a renowned poet and a founding Fellow of Social Weather Stations (SWS). His early involvement with surveys began with his editing of the social indicators book, Measuring Philippine Development (Development Academy of the Philippines, 1976).</p><p>Abad has shared his love for words and language with SWS staff members through his Kapihan sa SWS session, “Reading and Literature,” in November 2017. His wife, Mercedes “Mercy” Rivera Abad, a pioneer in Philippine market research, is also a founding Fellow of SWS. She has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organization"s expertise in survey research methods.</p><p>For SWS"s 39th anniversary, Abad contributed a poem titled “The Future is First Shaped by Words” and an essay, “Why Poetry? or, Why Write at All?”:</p><p>The Future is First Shaped by Words</p><p>The future is first shaped by words</p><p>Whose meanings shift as ourselves change,</p><p> Word for word,</p><p>Out of the ashes.</p><p>So put the word down on paper:</p><p>From there your cities build.</p><p> Blank is context,</p><p>White and fruitful void.</p><p>Words establish our reality;</p><p>Before, shifting sands.</p><p> As the last ice age melts,</p><p>Our shores become definite.</p><p>Our words demarcate abysses.</p><p>So put the word down with care,</p><p>For it shall carry us,</p><p> Give us our exact weight,</p><p>And define all possibilities.</p><p>Our future lies in how we use our words.</p><p>Hope too is a blank page,</p><p> The womb where words sleep</p><p>To shape all eventfulness.</p><p>Why Poetry? or, Why Write at All?</p><p>I write to get real.</p><p>Language is our imagination"s finest invention: they are one. But words are abstractions: we need to imagine what they express. The word evokes an image; the image lights up its meaning.To think well is to imagine well. Thinkers,scientists, artists, inventors, and authentic servant leaders are men and women of lively imagination.</p><p>The poem –– in fact, any literary or creative work –– is constituted by language and imagination working in concert.The imagination makes real to the mind what the mind abstractsfrom our consciousness of reality.</p><p>What we call our world is only our human reality; we have no other. Without language, we could not make sense of it because our thoughts and feelings would have no medium. We would have no memory, no history, no culture, no civilization.</p><p>The poem is to live for its subject or theme is a human experience: mind"s import, heart"s burden.</p><p>The writer as artist is a shaper of language. He finds his own path through the lexical wilderness of a given language and makes his own clearing there. The ground of language which he shapes is a people"s culture through their history. Himself shaped by language, one is spoken for, but may, in his own time, speak back and clarify, even modify, a given outlook.</p><p>Any language then (Tagalog, English), given an adequate mastery of it, can shape one"s sense of country. Our literature then, wrought from (rather thanwritten in) whatever language is our people"s memory. A country is only as strong as her people"s memory, imagination"s heartland. One"s country (like nation, an abstraction)is what one"s imagination owes its allegiance to.</p><p>- Jimmy Abad</p> </p><p> <u>RELATED ARTICLES</u></p><p> <p> <p> <img src="https://www.sws.org.ph/static/images/artclthumbpic/ART-20151103051930_thmb.jpg?rescach=20240907035153" rel="noopener noreferrer"> </p> Dina Abad visits SWS... </p> <p> <p> <img src="https://www.sws.org.ph/static/images/artclthumbpic/ART-20240106070632_thmb.jpg?rescach=20240907035153" rel="noopener noreferrer"> </p> In Loving Memory of Dr. Ricardo G. Abad (1946 - 2023)... </p> <p> <p> <img src="https://www.sws.org.ph/static/scripts/staticimages/default_sws_thumb_img.jpg?rescach=20240907035153" rel="noopener noreferrer"> </p> Ricky Abad, one of 12 Metrobank Foundation Most Outstanding Teachers in the Philippines for 2001... </p> <u>view more</u> Social Weather Stations \| “The Future is First Shaped by Words” and “Why Poetry? Or, Why Write at All?”: A poem and essay for SWS, from Gémino H. Abad	查看 5065	菲律宾社会经济研究所	2024-09-06 00:00:00 2024-09-07 11:42:35	word
2705610	有图 <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simulator.jpg" rel="noopener noreferrer"></p><p>Unlike in the past, the Technical Training Institute in Samthang in Wangdue Phodrang is providing a better teaching and learning experience for heavy vehicle driving and earth mover operation courses. Earlier, trainees directly operated heavy vehicles and machinery during practical sessions, however, starting this year, they have access to a simulator where they can practise before handling actual machinery. This new addition has significantly reduced costs while offering trainees a safe environment to hone their skills.</p><p>Among the 44 trainees who joined about a month ago in the first batch to use the simulators as part of the course is 23-year-old Kinley Wangchuk.</p><p>Kinley has long aspired to become a heavy vehicle driver despite having no prior driving experience.</p><p>“Since the age of 18, I have always wanted to drive heavy vehicles. And when I came across the course, which was free, I could not let it pass. I signed up for the course and I am very passionate about it.”</p><p>According to the institute, the introduction of the simulator has significantly reduced training costs. The simulator is a device that enables trainees to experience and practise like in real world situation.</p><p>Previously, they spent around Nu 10,000 weekly on fuel for heavy vehicles and Nu 40,000 for earthmovers to train the learners.</p><p>Besides offering a cost-effective training solution, it has enhanced the teaching and learning experience.</p><p>Prakash Sarki, assistant lecturer at Technical Training Institute-Samthang said “It has lots of advantages for us (the institute), as well as them (the trainees). The first is cost saving. It saves a lot of fuel for us and the wear and tear the machines face. It also saves time. The other one is that the students get a lot of confidence when they move on to operating the real machine. So, the simulator really enhances our teaching-learning experience in the field.”</p><p>Ram Kumar Gurung, an instructor at Technical Training Institute-Samthang said “Without the simulator, there are a lot of risks because many of the trainees are first-time drivers. So, they are scared and not very confident to drive actual vehicles. And when that happens, there are risks of accidents. But with the simulator, the risks can be mitigated.”</p><p>The trainees also said they had the opportunity to make mistakes in a controlled environment without having to risk damaging expensive equipment.</p><p>Kinley Wangchuk added “After coming here and being mentored, I want to learn about vehicles and one day, I want to become a good driver. I just want to serve the country as a driver. I love the environment here and I am determined to learn all I can.”</p><p>Jamyang Tenzin, a trainee at Technical Training Institute-Samthang said “I think the course is perfect for those who have never operated heavy machines before. Because for new drivers, the chances of accidents and parts breaking are high, and that in turn adds to the government’s spending.”</p><p>Rinchen Dorji, another trainee at Technical Training Institute-Samthang said “Earlier it was a little scary to directly get in the machine and operate it. The simulators help keep the costs of wear and tear on the machine low.”</p><p>Currently, the three-month course has 26 trainees in heavy vehicle driving, 10 in backhoe operation, and eight in excavator operation.</p><p>They will be completing the course this November. The simulator was funded by the Asian Development Bank.</p><p>Karma Samten Wangda, Wangdue Phodrang</p><p>Edited by Tshering Zam</p> TTI-Samthang adopts simulators for safer and cost-effective learning - BBSCL	查看 3680	不丹广播服务公司	2024-09-05 18:46:10 2024-09-07 11:39:45	word
2705609	有图 <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dt-pg.jpg" rel="noopener noreferrer"></p><p>The residents of Norbugang are still waiting to have a proper demarcation for the boundary between Norbugang in Pema Gatshel and Panbang in Zhemgang. The local leaders of Norbugang Gewog raised the issue in the recent Dzongkhag Tshogdu. They said with unclear boundary, people of Norbugang-Rinchenzor Chiwog have been facing challenges in collecting non-wood products and timber.</p><p>Norbugang Gewog had raised the issue in the past Dzongkhag Tshogdu session as well.</p><p>Following that, a team from the National Land Commission visited the site and agreed to install a demarcation post along the agreed boundary.</p><p>However, this has not happened due to the COVID-19 pandemic. There are more than 70 households in Norbugang-Rinchenzor Chiwog.</p><p>Khandu, Norbugang-Rinchenzor Tshogpa said, “as the boundary between Nganglam and Panbang is unclear and we often face problems related to the usage of forestry products.”</p><p>Pema Wangda, a resident said “we, as farmers, have to visit the forest to collect non-wood products and timber. However, during these visits, forestry officials from Panbang often come to the area and confiscate our power chains, claiming that we entered their boundary. This causes a lot of confusion for us.”</p><p>Samten Norbu, another resident said “We are facing problems. Having proper demarcation of the boundary would be beneficial.”</p><p>Due to the problem associated with collecting non-wood products and timber, the issue was once again raised during the recent Dzongkhag Tshogdu session.</p><p>Kinley Dorji, Norbugang Gup said “If the officials from the relevant office visit the site and make it clear, people will have a proper demarcation.”</p><p>Drukdra Dorji, Norbugang Mangmi said “There are mines such as dolomite and sand in the area. People in Pangbang claim that we are encroaching on our area and we also claim the same. That’s why there are problems.”</p><p>The Dzongkhag Tshogdu decided to write a letter to the National Land Commission.</p><p>Similarly, the district’s land record sector has also submitted a letter to the Department of Survey and Mapping through the Dzongkhag Tshogdu recently.</p><p>Thinley Dorji, Pema Gatshel</p><p>Edited by Tshering Zam</p> Call for proper demarcation between Norbugang and Panbang raised again in Pema Gatshel DT - BBSCL	查看 2331	不丹广播服务公司	2024-09-05 18:49:17 2024-09-07 11:39:45	word
2705608	有图 <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f1.jpg" rel="noopener noreferrer"></p><p>If you have money but not the time or land to own fruit trees, there is a way out to enjoy harvesting. A former public servant has introduced a unique ‘Tree Membership’ programme, allowing members to own fruit trees for a set time and enjoy the harvest. This initiative aims to bridge the gap for those who have resources but not the time or space, making it a win for both the environment and the community.</p><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f2.jpg" rel="noopener noreferrer">After nearly two decades in public service, Dorji from Trashigang made a career shift towards agriculture last year.</p><p>The ‘Tree Membership’ programme operates under his brand, ‘The Happiness Farm’ where he cultivates a variety of fruits across two farms in Paro and Punakha.</p><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f3.jpg" rel="noopener noreferrer">The farm grows organic apples, Japanese pears, and walnuts on a large scale.</p><p>The 45-year-old believes in encouraging Bhutanese youth to embrace agriculture to help the country’s economy. The farm introduced the ‘Tree Membership’ programme this year.</p><p>“This tree membership programme is unique. Many people who have money do not have time. People who have time and money, do not have land. I thought this might be a unique way of allowing them to enjoy the labour and the work we do. We grow this with love. So, people are interested in enjoying, they buy a lot of food, but owning, giving them the ownership, it is very good for sustainability, it is good for the environment, it is good for us, it is good for them.”</p><p>While there are currently 15 members in the programme, only one of them is a Bhutanese.</p><p>“This is one of the first kind that we have in Bhutan because I have never had this opportunity before and I have never heard of this. Number one, you get to adopt these two apple trees for one year. Even next year I am going to come here and harvest my apple and I get the ownership for one year, complete ownership,” said Karma Namgay, a member.</p><p>Foreign members who are not in the country opt to donate the produce to religious institutions or other organisations.</p><p>“They are not in the country, so they choose to donate to charity organisations. For instance, recently, we have had monks of Dobji Dzong, come and harvest since a couple from Canada donated to them. And then likewise, we had the Bhutan Kidney Foundation, and the patients came here. They came to harvest their produce. The monks of Dobji Dzong can harvest the pears and apples from us for the next 20 years,” said Dorji, the founder of The Happiness Farm.</p><p>The farm also supplies its produce to the Food Corporation of Bhutan.</p><p>Deki Lhazom</p><p>Edited by Sonam Pem</p> New way to own trees and harvest fruits with 'The Happiness Farm' - BBSCL	查看 2884	不丹广播服务公司	2024-09-06 18:44:19 2024-09-07 11:39:45	word
2705607	有图 <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water-final.jpg" rel="noopener noreferrer"></p><p>The combined effects of climate change, land use alterations, and environmental degradation have contributed to a decline in the quality and availability of spring water sources in most places. Considering the rural communities’ reliability on spring water for livelihoods and health, and the springs fast drying up, the Tarayana Foundation has intervened to support rural communities. This is to help revive and restore their vital water sources. One such project has benefited over 40 households at Kemgang village in Thimphu.</p><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water-village.jpg" rel="noopener noreferrer">About an hour’s drive from the capital, lies the village of Kemgang in Maedwang Gewog. For years, the community grappled with water issues, leading to frequent waterborne diseases.</p><p>“We did not have a clean and proper water source in the past. Moreover, with the changing climatic conditions, the spring was also shrinking. Water used to be contaminated in the monsoon and dried up during winter. On top of that different wild animals caused damage to the spring and we were facing acute water issues,” said Choki, a resident of Kemgang, Maedwang Gewog.</p><p>Thanks to Tarayana’s water security project, the community’s water woes have been addressed for good. Now, new tanks are constructed with proper distribution lines. The project used nature-based materials such as bamboo-charcoal, stones, and sand for water filtration, ensuring clean and sustainable drinking water for the village.</p><p>“I have been serving as the chiwog tshogpa for almost 15 years now. However, I was unaware of the solution. It is not about extracting rocks or chopping down trees while renovating the tanks but aligning with nature and keeping it as it is. The project officials also assessed the source and how removing rocks or trees could impact it. Therefore, I am not only grateful but also taken aback by this initiative,” said Gyem Tenzin, Tshaluna Tshogpa.</p><p>“The water issue has been resolved as new pipes have been installed and new tanks have been constructed. With that, all of us in the village will now have sufficient water,” said Gyem Bidha, a resident of Kemgang.</p><p>“Earlier, especially women here relied on the caretaker to look after the source and we never went to the source. However, now we also go up to the source and clean it from time to time to prevent waterborne diseases. Moreover, we have adopted nature-based solutions,” said Choki, another resident of Kemgang.</p><p>The village had reservoirs in the past but they were unable to take proper care of them.</p><p>“We gained new knowledge and learned how to take care of our water source. We realised the old method had to be changed and we needed to construct a new tank. So, we discussed with Tarayana officials and went all the way up to the source to check the best possible approach,” said Chencho Tshering, also a resident of Kemgang.</p><p>The community is trained to utilise nature-based materials and they carry out most of the work. For instance, they have minimised the use of cement and instead used wooden boxes, rocks and bamboo to construct the reservoirs and filtration plant.</p><p>“We have three compartments here. In one compartment, we have bamboo charcoal, sand in the other one and stones in the last compartment. With three different filtration processes, water will be purified when it flows into the main tank,” said Partiman Rai, field officer of Kemgang.</p><p>He added that the system has been tested to last up to 90 years, providing a long-term solution for the community.</p><p>The project also took wildlife into account, creating areas for cattle and wild animals, and planting marigolds to repel insects from infesting the water system.</p><p>The project was carried out in collaboration with WWF Bhutan’s “Living Landscapes: Securing High Conservation Values in South-Western Bhutan” project, funded by the International Climate Initiative.</p><p>Tarayana has similar projects employing low-cost technology and nature-based solutions in nine other districts.</p><p>Devika Pradhan</p><p>Edited by Kipchu</p> Tarayana’s Reviving Springs benefits over 40 households in Maedwang Gewog, Thimphu - BBSCL	查看 4271	不丹广播服务公司	2024-09-06 18:58:41 2024-09-07 11:39:45	word
2705606	有图 <p><img src="https://www.bbs.bt/news/wp-content/uploads/2024/09/surgery-head.jpg" rel="noopener noreferrer"></p><p>Persons with epilepsy with seizures that cannot be managed or controlled by medication can undergo brain surgery within the country now. A neurosurgeon at the National Referral Hospital conducted the first in-house epilepsy surgery. Epilepsy is a non-communicable brain disorder characterised by repeated seizures. During a seizure, a person may lose control of their body movements, experience unusual sensations, or even lose consciousness.</p><p>The first in-house surgery was carried out on a 25-year-old woman. There are different kinds of surgery depending on the severity and types of epilepsy.</p><p>Neurosurgeon Dr Sonam Jamtsho and his team carried out resective surgery, the most difficult epilepsy surgery with effective seizure control post-surgery. It involves the removal of a small portion of the brain where seizures occur.</p><p>Dr Sonam Jamtsho says brain surgery is required only when medications fail to control or manage seizures.</p><p>In the case of this woman, she had repeated seizures for the past six years which could not be controlled by five different types of antiepileptic medication.</p><p>“So, when the patient is receiving almost like four to five anti-epileptic drugs, but at a higher dose and the patient still has a seizure-like more than four to five times a week or one to two times a day, we use the term as medically intractable seizure or drug-resistant seizure. In such scenarios, the role of antiepileptic drugs is minimal, meaning it’s not working at all. So in such scenarios, there is an indication for surgery,” said Dr Sonam Jamtsho.</p><p>Currently, 50 to 55 per cent of the patients that he sees in the outpatient department are people with epilepsy. Each year, around 15 to 20 patients are referred to India for epilepsy surgery.</p><p>It costs a minimum of Nu 700,000 for surgery alone for each patient.</p><p>Although the start of such brain surgery within the country is an encouraging move, it is not without its fair share of challenges.</p><p>Dr Sonam Jamtsho assembled his trained team to perform epilepsy surgery just four months ago. The epilepsy surgical team currently doesn’t have a neurologist or a medical doctor specialising in diagnosing and treating diseases of the brain, spinal cord and nerves. The team consists of a neuro anesthesiologist, two anaesthetic nurses, four scrub nurses, and a neurorecovery nurse.</p><p>“We need one neurologist. So, neurologists can basically kind of help me in treating seizure disorders with the different types of epileptic drugs. So, they specialise in treating the disease with medicines. So, they would perfectly know what kind of drugs to be used for different types of epilepsy and then manage accordingly,” said Sonam Jamtsho, a neurosurgeon, at JDWNRH.</p><p>He added that currently the hospital also does not have a neurosurgical ward and neurosurgical ICU.</p><p>According to the health ministry’s 2023 annual health bulletin, over 2,000 people in the country were diagnosed with epilepsy. 22 people died due to epilepsy between 2021 and 2022.</p><p>Samten Dolkar</p><p>Edited by Phub Gyem</p> Brain surgery, now an option for Bhutanese epilepsy patients at JDWNRH - BBSCL	查看 3225	不丹广播服务公司	2024-09-06 19:02:46 2024-09-07 11:39:45	word
2705605	无图 <p>El joven piloto argentino Franco Colapinto ha demostrado tener un talento innato no solo para manejar un Fórmula 1, sino también para manejar las redes sociales.</p><p>Sus ingeniosas interacciones con famosas, como su reciente intercambio con Nicki Nicole, lo han convertido en todo un experto en el arte del "engagement".</p><p><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63437ee12f019498401b2a/180.web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63437ee12f019498401b2a/720.jpeg><img><x-picture-helper></x-picture-helper></p></p><p>Con sus comentarios pícaros y su humor descontracturado, Colapinto ha logrado viralizar cada una de sus publicaciones, generando una gran cantidad de comentarios y reacciones por parte de sus seguidores.</p><tadevel-ad></tadevel-ad><p>Sin duda, el piloto argentino está utilizando las redes sociales como una herramienta de marketing personal muy efectiva.</p><p>En esta oportunidad, oriundo de Pilar optó por jugar un poco con sus seguidores al postear lo que se conoce como “bait”: hizo una publicación que simulaba ser una foto, para que todos los usuarios que interactuaran con él cayeran en la trampa y le dijeran que no podían decargarla.</p><p>Una de ellas fue Nicki. "No me deja abrirla", dijo ella."Te la mando por privado", le respondió, generando cientos y cientos de comentarios y likes.</p><p><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da82d89d1c86155484df5a/180.web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da82d89d1c86155484df5a/720.jpeg><img><x-picture-helper></x-picture-helper></p></p> El pícaro cruce entre Franco Colapinto y Nicki Nicole en X - Agencia Noticias Argentinas	查看 1595	阿根廷新闻社	2024-09-06 12:20:53 2024-09-07 11:28:50	word
2705604	无图 <p>La jueza federal de Nueva York Loretta Preska, a cargo del caso por la estatización de la mayoría de las acciones de la petrolera YPF, ordenó a la Argentina entregar mails, mensajes de WhatsApp y comunicaciones de otras plataformas de una decena de funcionarios y ex funcionarios -incluidos Luis Caputo y Sergio Massa- para intentar probar que hayan manejado los precios de los combustibles.</p><p>La orden salió del tribunal del Segundo Distrito Sur de Nueva York, donde ya se condenó a la Argentina a pagar 16.100 millones de dólares a los fondos Burford Capital y Eton Park, que compraron los derechos de litigio contra la expropiación de acciones que eran del grupo Petersen, de la familia Eskenazi.</p><p>Los demandantes, al ver que es muy improbable que el Estado nacional pueda pagar el capital y los intereses (que ya se acumularon casi US$ 900 millones), buscan volver a incluir en el caso a YPF -sacada originalmente- y embargar sus activos.</p><tadevel-ad></tadevel-ad><p>El argumento de Burford es que YPF es "alter ego" del Estado nacional, y que en vez de funcionar estrictamente como lo indica su figura societaria -una Sociedad Anónima (SA) privada- opera como de los objetivos políticos del gobierno de turno.</p><p>Por eso, la jueza Preska pidió las comunicaciones del actual ministro de Economía y de su antecesor -ex candidato a presidente-, pero también del asesor presidencial Santiago Caputo; el ex viceministro de Massa, Gabriel Rubinstein; ex titular de la Aduana, Guillermo Michel, otro de los laderos del tigrense; y del ex secretario de Industria, José Ignacio de Mendiguren, en un hecho inédito.</p><p>La medida se enmarca en el "discovery" autorizado en febrero para buscar información desde el 2020 a la fecha y probar que las entidades públicas, como el Banco Central y el Banco Nación, son lo mismo que YPF, una sociedad anónima que cotiza tanto en la Bolsa de Buenos Aires como en Nueva York.</p><tadevel-ad></tadevel-ad><p>El objetivo es poder acceder a activos argentinos, como el oro que trasladó Caputo al exterior.</p><p>Según la presentación, la Argentina "se ha negado a recopilar y producir documentos relevantes que no están contenidos en cuentas de correo electrónico mantenidas por el gobierno, incluyendo comunicaciones transmitidas a través de cuentas de correo electrónico personales o aplicaciones de mensajería (como WhatsApp, Slack o Gmail)".</p><p>Para los demandantes, "el descubrimiento de méritos demostró que los funcionarios del gobierno argentino se comunican ampliamente a través de cuentas de correo electrónico no gubernamentales en sus capacidades oficiales".</p><p>Y si bien el Gobierno ofreció revisar sólo las comunicaciones externas de funcionarios con empleados de YPF o del BCRA, los reclamantes consideran que "no son suficientes".</p><tadevel-ad></tadevel-ad><p>El argumento es que las discusiones internas sobre YPF y el BCRA también son "esenciales" para establecer el control del gobierno sobre esas entidades.</p><p>Burford compró en España el derecho a litigar contra la petrolera, luego de que dos empresas del Grupo Petersen (de la familia Eskenazi) con acciones en YPF fueran a la quiebra y renunciaran a hacerle juicio al Estado por la expropiación.</p> Insólito: jueza de Nueva York ordena entregar mails de Caputo y Massa en la causa YPF - Agencia Noticias Argentinas	查看 3235	阿根廷新闻社	2024-09-06 05:21:00 2024-09-07 11:28:50	word
2705603	无图 <p>El delantero Julián Álvarez dialogó con la Agencia Noticias Argentinas en zona mixta y reconoció que está "muy contento" luego de anotar su primer gol en El Monumental para la Selección argentina.</p><p>La "Araña", que estampó el segundo gol del partido que terminó 3-0 por la séptima fecha de las Eliminatorias para el Mundial 2026, reconoció que también está feliz “por la victoria del equipo, porque hicimos un gran partido y fue un merecido triunfo”.</p><p>La Selección goleó 3-0 a su par trasandino y se mantiene primero en las Eliminatorias con 18 puntos sobre 21 posibles.</p> Julián Álvarez metió su primer gol para la Selección argentina en El Monumental: "Estoy muy contento" - Agencia Noticias Argentinas	查看 586	阿根廷新闻社	2024-09-06 17:17:12 2024-09-07 11:28:50	word
2705602	无图 <p>El hecho tuvo lugar en La Plata, provincia de Buenos Aires. El denunciante pudo probar en la Justicia el daño físico y psicológico generado por el insomnio que le ocasionaba el sonido de personas teniendo relaciones sexuales durante toda la noche en el Hotel Uno, ubicado al lado de su vivienda.</p><p>Jorge Ruiz, de 65 años, es un vecino del barrio Mondongo de La Plata, quien vivió una verdadera pesadilla. El Hotel alojamiento fue su molesto vecino durante más de una década. La batalla legal culminó en una indemnización de casi 24.000 dólares.</p><p>Los ruidos provenientes del lavadero del Hotel Uno, situado justo al otro lado de la pared de su casa, convirtieron su vida en un infierno. Además de las máquinas de lavar y los centrifugadores, los gritos provenientes de las habitaciones del hotel hacían imposible descansar a este vecino de La Plata.</p><tadevel-ad></tadevel-ad><p>“<i>Era imposible vivir con ese ruido constante</i>”, describió Jorge en comunicación con medios locales, recordando los días y noches sin tregua que padeció. Sin embargo, el sufrimiento no se limitaba a los ruidos. “<i>Mi patio estaba lleno de desechos: fundas de almohadas, preservativos, latas, vasos... todo tipo de basura”,</i> enumeró Ruiz. La constante perturbación se convirtió en una crisis personal y de salud, que incluso lo llevó a sufrir complicaciones gástricas y estrés severo.</p><p><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dad4c29d1c86155489242e/180.web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dad4c29d1c86155489242e/720.jpeg><img><x-picture-helper></x-picture-helper></p></p><p>En 2018, Jorge Ruiz demandó al hotel por daños y perjuicios, y tras un intenso proceso judicial, obtuvo una sentencia favorable en 2019. La prueba crucial fue el decibelímetro, que demostró que el nivel de ruido superaba los límites permitidos. <i>“Era difícil probar el daño psicológico y físico, pero la prueba de los decibeles fue contundente”,</i> detalló Ezequiel Grasso, abogado de Ruiz.</p><tadevel-ad></tadevel-ad><p>El juicio, que incluyó testimonios de amigos y ex parejas de Jorge, expuso la cruda realidad de su sufrimiento ante la Justicia. La compensación económica le permitió mudarse dentro de la misma propiedad horizontal, pero en una unidad con menos exposición a los ruidos infernales del hotel.</p><p><i>“Después del caso, mucha gente me preguntó cómo hacer una demanda por ruidos molestos”</i>, comentó Jorge.</p> Demandó a un hotel alojamiento por ruidos molestos y ganó US$ 24.000 - Agencia Noticias Argentinas	查看 2456	阿根廷新闻社	2024-09-06 18:08:00 2024-09-07 11:28:50	word
2705601	有图 <p>La canción que ya es un himno entre los hinchas de la Selección Argentina sonó en el Monumental después del triunfo de la Albiceleste ante Chile por 3 a 0. Florencia Chiusano, periodista de TyC Sports, fue la encargada de interpretar el tema que había creado en octubre de 2023 durante un stream del canal, y que rápidamente se viralizó entre los seguidores de la Scaloneta.</p><p><tadevel-sandbox src="https://alpha-app.tadevel-cdn.com/hostname/noticiasargentinas.com/api/v1/sandbox/PGRpdiBjbGFzcz0iaWZyYW1lbHktZW1iZWQiPjxkaXYgY2xhc3M9ImlmcmFtZWx5LXJlc3BvbnNpdmUiIHN0eWxlPSJwYWRkaW5nLWJvdHRvbTogNTIuMzMzMyU7IHBhZGRpbmctdG9wOiAxMjBweDsiPjxhIGhyZWY9Imh0dHBzOi8vbm90aWNpYXNhcmdlbnRpbmFzLmNvbS9kZXBvcnRlcy9sYS1zZWxlY2Npb24tZGlvLXVuLXNob3cteS1nb2xlby0zLTAtYS1jaGlsZS1lbi1lbC1tb251bWVudGFsX2E2NmRhMzUxY2ZjZjBiZDUxYWQ3MjUzYzQiIGRhdGEtaWZyYW1lbHktdXJsPSIvL2lmLWNkbi5jb20vQW1NaU1BOT9jb25zZW50PTAiPjwvYT48L2Rpdj48L2Rpdj48c2NyaXB0IGFzeW5jIHNyYz0iLy9pZi1jZG4uY29tL2VtYmVkLmpzIiBjaGFyc2V0PSJ1dGYtOCI%2BPC9zY3JpcHQ%2B?v=5b5607ccb814d75e98f23ecb63eacbb9&s=254eb8174c5f6d7924698c9f07f46c11"></tadevel-sandbox></p>La Selección dio un show y goleó 3-0 a Chile en El Monumental<p>La letra, que rinde homenaje a los grandes hitos de la historia del seleccionado, hace referencia a los triunfos en el Azteca y el Lusail, y cuenta con una melodía basada en "Clarobscuro", de La Vela Puerca. Esta versión se convirtió en un hit, resonando tanto entre los jugadores como entre los hinchas, quienes la corearon con fervor durante la celebración de la Copa América 2024.</p><tadevel-ad></tadevel-ad><p><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da835e9d1c86155484e70b/180.webp><source srcset="https://alpha-assets.tadevel-cdn.com/66da835e9d1c86155484e70b/720.jpeg><img src="https://alpha-app.tadevel-cdn.com/hostname/noticiasargentinas.com/api/v1/sandbox/PGRpdiBjbGFzcz0iaWZyYW1lbHktZW1iZWQiPjxkaXYgY2xhc3M9ImlmcmFtZWx5LXJlc3BvbnNpdmUiIHN0eWxlPSJwYWRkaW5nLWJvdHRvbTogNTIuMzMzMyU7IHBhZGRpbmctdG9wOiAxMjBweDsiPjxhIGhyZWY9Imh0dHBzOi8vbm90aWNpYXNhcmdlbnRpbmFzLmNvbS9kZXBvcnRlcy9xdWllbi1lcy1sYS1tdWplci1xdWUtY2FudG8tZW4tZWwtbW9udW1lbnRhbC10cmFzLWxhLXZpY3RvcmlhLWRlLWxhLXNlbGVjY2lvbi1hcmdlbnRpbmEtYW50ZS1jaGlsZV9hNjZkYTdmOTA5ZDFjODYxNTU0ODRiMmYyIiBkYXRhLWlmcmFtZWx5LXVybD0iLy9pZi1jZG4uY29tL3dMQTZvWEM%2FY29uc2VudD0wIj48L2E%2BPC9kaXY%2BPC9kaXY%2BPHNjcmlwdCBhc3luYyBzcmM9Ii8vaWYtY2RuLmNvbS9lbWJlZC5qcyIgY2hhcnNldD0idXRmLTgiPjwvc2NyaXB0Pg%3D%3D?v=8e0de8f89c8874b7f788f7a1ed726ea7&s=81854d3f2bf890e608886b8750c07866" rel="noopener noreferrer"></tadevel-sandbox></p>Quién es la mujer que cantó en el Monumental tras la victoria de la Selección Argentina ante Chile<tadevel-ad></tadevel-ad><p>La nueva canción incluye la frase "mato y muero por estos colores". Aunque, como suele suceder, los hinchas le pusieron su toque personal, modificando la letra para incluir "mato y muero por la camiseta". La canción, que ya ha ganado popularidad en los estadios, promete seguir sonando en cada celebración de la Selección Argentina.</p><p><x-pip><p><p></p><x-player></x-player></p></x-pip></p><p><u>La letra de la nueva canción de la Selección Argentina que cantó una mujer después del partido:</u></p><p>La banda argentina te vino a alentar,</p><p>solo quiere verte dar la vuelta.</p><p>Como en el Azteca, como en el Lusail,</p><tadevel-ad></tadevel-ad><p>con el Diego y Lionel de bandera.</p><p>Porque esta locura se lleva en la piel,</p><p>yo te aliento aunque ganes o pierdas.</p><p>No me importa dónde, siempre vamos a estar,</p><p>mato y muero por estos colores.</p><p>Ohhh Selección, Selección, Selección.</p> La letra de la nueva canción de la Selección Argentina que cantó una mujer después del partido - Agencia Noticias Argentinas	查看 3598	阿根廷新闻社	2024-09-06 12:23:15 2024-09-07 11:28:50	word
2705600	无图 <p>La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Rosario 2024comienza este jueves y se extenderá hasta el domingo 15 de septiembre en el Centro Cultural Roberto Fontanarrosa. El evento contará con la participación de reconocidos escritores comoEduardo Sacheri,Martín Kohan,Gabriela Cabezón Cámara, Reynaldo Sietecase yJuan José Becerra, y tendrá una programación de más de 260 actividades, entre charlas, talleres y espectáculos.</p><p>Esta edición de la Feria está coorganizada por la Fundación El Libro, la Municipalidad de Rosario y el gobierno de la provincia de Santa Fe. El evento será gratuito para el público.</p><p>Beatriz Vignoli, escritora, poeta y periodista, será la encargada del discurso inaugural, este jueves a las 18. Junto al acto de apertura, se rendirá homenaje al recientemente fallecido historiador Rafael Ielpi, quien fuera una figura central en el ámbito cultural de la ciudad y director del Centro Cultural Fontanarrosa.</p><tadevel-ad></tadevel-ad><p>En esta edición la Feria se combinará con laNoche de las Peatonales, que se llevará a cabo el sábado 14 de septiembre, evento que tiene como objetivo potenciar el movimiento cultural y comercial en torno al centro de la ciudad.</p><p>El año pasado, la Feria del Libro convocó a más de 300.000 personas, y este 2024 espera igualar o superar esa cifra con la presencia de más de 70 editoriales locales y nacionales en una gran carpa exterior ubicada en la explanada entre las calles San Juan y San Luis.</p> Escritores consagrados, cientos de actividades culturales y más de 70 editoriales en La 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Rosario - Agencia Noticias Argentinas	查看 1472	阿根廷新闻社	2024-09-05 06:30:57 2024-09-07 11:28:50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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